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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데이터의 작은 차이에도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2013-02-07

토층의 두께라든가 흙막이 벽의 단면2차 모멘트등 데이터의 약간의 변화에 대해서 결과값에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왜 그런지요 ?

=>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내에서의 계산 정밀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sunex 프로그램 내에서는 소수점이하 7자리의 유효수자로 계산을 합니다. 만약에 소수점이하 7자리 의 두 값을 곱하면 소수점이하 14자리가 되지만 프로그램내에서는 그 길이만큼을 저장 할 수 없으며 8자리 이하는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버리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오차를 잘단오차(Truncation Error)라 합니다.

탄소성해석에서는 곱하기, 나누기, 더하기, 빼기를 상상을 초월 할 만큼 반복하며 소수점이하 8자리 아래를 버림으로써 발생하는 오차가 누적되면 큰 값이 됩니다.

이로 인하여 작은 초기조건의 차이로도 결과가 크게 변하는 계산 현상이 발생합니다.(나비효과, Chaos, Truncation Error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차이는 규칙적이지 않고 불규칙한 특성(random)이 있습니다. 단면2차 모멘트가 더 커지는데도 변위도 더 커진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특히 D-wall과 같이 흙막이 벽의 강성이 크고 지반이 퇴적층등으로 약할 때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써도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값의 끝자리수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실행을 하여 튀는 값은 제외하고 평균치에 가장 가까운 값을 취한다든가 하였습니다.

다행히 Windows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프로그램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변수의 저장장소가 매우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sunex 에서도 ver 5.83 에서 변수의 정밀도를 약 두배 즉 소수점 이하 15자리 유효수자로 바꾸게 되었으며 그 후로 이런 현상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한 수렴되지 않는 경우도 줄어드는 등 계산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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