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흙막이 벽의 근입부분의 수동측의 토압은 흙막이 벽체의 변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변위가 없을때는 정지토압이 작용하며, 굴착측으로의 변위가 커짐에 따라 수동토압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변위의 계산, 부재력의 계산 등 sunex계산시에는 이러한 벽체의 변위에 의존하는 실제 토압을 사용하여 계산합니다. 즉 굴착면에서 가까운 곳은 수동토압또는 수동토압에 가까은 큰 토압이 실제로 발생하지만 굴착면에서 깊어짐에 따라 정지 토압정도에 불과한 토압만이 작용하게 됩니다. 배면측에도 굴착면 보다 깊은 지점에서는 정지토압에 가까운 토압만 작용하므로, 두 토압이 상쇄되어 합력은 0 에 가깝습니다.



근입장 계산시에는 근입장 부족으로 인하여 파괴되는지에 대한 안전을 계산하기 때문에 한계상태에서의 약쪽의 토압을 비교하고, 실제로 한계상태까지 가서는 안되기 때문에 안전율을 도입하여 여유를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계상태에서는 변위가 크게 생긴다고 보기 때문에 베면측은 주동토압이 굴착측은 수동토압이 전부 발휘되는 것으로 봅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면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