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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아래글 답변에 이어서... 2006-03-21

안녕하십니까.

Sunex 담당자 정우철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1) 흙막이 연성벽체는 변워형태가 옹벽과는 판이하게 틀리므로 옹벽 (특히 중력식 옹벽...)에 사용하는 쐐기형 토압의 적용이 곤란하다고 생각됨..



> 말씀하신데로, Coulomb 토압은 옹벽에서의 정해진 쐐기형태 파괴시의 토압을 가정한 이론이고, Rankine토압은 임의의 파괴면에 대해 가정한 토압입니다. 저희 Sunex는 유한요소법(탄소성보법)을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어떤 한 지점(깊이)에서의 토압을 각각 계산하여 그 지점의 변위를 구하고 다시 벽체에 미치는 힘을 구하는 식이 반복되는데, 사실 이런 점에서 큰 쐐기형태파괴를 가정한 Coulomb토압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Rankine토압의 소성평형상태의 이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러한 가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토압이론의 차이는 벽체와 지반과의 마찰을 고려하느냐에서만 차이가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저희 Sunex에서 따르는 토압이론은 두 토압 중 어느 하나를 따른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벽면마찰을 고려한 Rankine 토압이라고 하는것이 가장 타당하리라고 봅니다.

앞서 답해드린 Coulomb 토압에 더 가깝다는 말은 다시 생각해보니 좀 그렇군요.^^





>2) 흙막이 연성벽체는 변위에 따라 발생되는 토압 형태가 경험토압의 형태를 따르므로... 역시 곤란함...



> 저희 Sunex는 탄소성해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벽체의 변위에 따라 토압이 변하고 주동토압과 수동토압의 범위(최소 및 최대한계치)를 벗어나지는 않게 되어있습니다.

"변위에 따라 발생되는 토압 형태가 경험토압의 형태를 따르므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Sunex는 이론상의 Rankine(계)토압과 경험토압(Peck 토압 등)을 모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경험토압일 경우도 탄소성이론이 적용되어 초기치의 정해진 경험토압이 벽체 변위등에 따라 절점(깊이)별로 변하게 됩니다.



>3) 흙막이 지지형태가 어스앙카일 경우에는 선행 하중을 가하므로 변위형태가 복잡함...그리고 토압도 정지토압은 아니지만... 정지토압과 비슷하게 발생됨....지반반력계수.^^



> 말씀드린데로 저희 Sunex는 탄소성이론을 따르므로 어스앵커의 초기인장력이 가해질 경우 생기는 벽체의 변위에 따라 (해당 굴착단계에서 주동상태였다하더라도) 토압이 정지토압도 될 수있고, 경우에 따라 수동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이건 중요한 검토사항인데...

> 근입장 검토시 수동토압이 과다하게 나오므로 근입장 안전율이 과다하게 검토될수도 있다고 생각됨...

>( <----- 쿨롱 토압은 수동토압이 과다하게 발생 됨...)



앞서 답변드린것은 벽체와 지반과의 마찰을 고려하기 때문에 Rankine 토압에 Coulomb 토압을 조합한 것이라고 단순하게 말씀드린것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벽체와 지반의 마찰을 고려하면 수동토압이 크게 발생합니다. 그게 지나친 것이지, 적절한 것인지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희 Sunex는 벽체의 마찰을 고려할수도, 하지 않을수도있고, 경험토압식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과연 벽면 마찰을 적용하는것이 경제적인 설계인지?????

> 벽면 마착 미고려가 안전한 설계인지??????



벽면과 지반에 어느정도 마찰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희 Sunex는 어느정도 과다하게 설계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벽면 마찰을 고려하는 것이 불안전한 설계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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